알림은 소리가 아니라 위치에서 시작된다스마트폰 알림을 줄이기 위해 대부분의 사람은 설정 화면부터 연다. 하지만 실제 반응의 출발점은 소리나 진동이 아니라 스마트폰이 놓인 위치다. 책상 위, 식탁 옆, 침대 머리맡처럼 시야와 손이 동시에 닿는 자리에 스마트폰이 놓여 있으면 알림이 울리지 않아도 뇌는 이미 준비 상태에 들어간다. 이 상태에서는 작은 화면 점등이나 미세한 진동에도 즉각 반응하게 된다. 공간 심리학 관점에서 보면, 알림을 줄이는 가장 빠른 방법은 스마트폰을 보이지 않는 곳에 두는 것이 아니라 보이되 반응하기 어려운 위치로 옮기는 것이다. 눈에는 들어오지만 손이 바로 닿지 않는 거리, 혹은 몸을 일으켜야만 접근할 수 있는 위치는 반응 시간을 자연스럽게 늦춘다.반응 동선을 늘리면 충동은 줄어든다사람..